2030정체성혼란1 [3화] 인간관계와 정체성: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어..." SNS 비교 피로와 자아 혼란, 고립감을 겪는 2030세대의 심리 구조를 심층 해석. 정체성 혼란과 관계 단절의 시대를 파고들다.1. '누구와도 연결돼 있지만, 누구와도 연결되지 않은' 세대“SNS에서는 다들 잘 사는 것 같아요. 저만 제자리에 있는 느낌이 들어요.”이 말은 2025년 한국심리학회 조사에서 2030세대 응답자의 64.2%가 공감한 진술입니다. 스마트폰을 열면 타인의 연애, 커리어, 집 인테리어, 주말 취미까지 실시간으로 스크롤 됩니다. 문제는 이 정보들이 타인의 '하이라이트'일 뿐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자신의 '평범한 일상'과 비교하게 된다는 점입니다.이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과 자존감 저하는 이제 일상적인 정서가 되었고, 관계 맺음은 피로감과 불안을 동반하는 일이 되었습니다.서울대학교 행.. 2025.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