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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코스/당일여행

하루 11,100원으로 떠나는 서울 가성비 여행 코스

by 고백타임 2025. 7. 2.
교통비, 식사, 입장료까지 단돈 11,100원으로 즐기는 2025년 최신 서울 여행 코스 총정리

Traveling to Seoul for 11,100 won a day Possible
소확행


이 글 한눈에 요약하면

고물가 시대에도 '소확행'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루 예산 단 11,100원으로도 서울의 핵심 명소들을 여유롭게 둘러보고, 저렴하지만 알찬 식사를 하며, 공공문화시설과 산책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대학생, 혼행족, 고시생, 2030세대,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분 등 예산을 아끼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입니다.


목차

  1. 11,100원 여행이 가능한 이유
  2. 서울 가성비 여행지 선정 기준
  3. 추천 가성비 여행 코스 TOP 3
    3-1. 경복궁 + 서촌 산책 코스
    3-2. 북서울 꿈의숲 + 수유시장 코스
    3-3. 서울로7017 + 만리시장 코스
  4. 코스별 쉬어가기 좋은 공간 추천
  5. 여행 꿀팁 & 주의사항
  6. 적은 돈으로도 깊은 여행을

1. 11,100원 여행이 가능한 이유

서울은 전통시장, 공원, 무료 전시공간 등 저비용 명소가 밀집해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도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지하철 기본요금이 1,550원으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고, 청년 및 시민을 위한 저렴한 입장료와 무료 문화시설이 풍부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서울 가성비 여행지 선정 기준

  • 입장료 3천 원 이하 또는 무료
  • 도보 중심 동선으로 교통비 최소화
  • 1인 식사 기준 5천 원 이내 메뉴 존재
  • 최근 6개월 이내 실제 후기 존재
  • 여성 혼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동선

3. 추천 가성비 여행 코스 TOP 3

3-1. 경복궁 + 서촌 산책 코스

  • 교통: 3호선 경복궁역 하차
  • 입장료: 경복궁 3,000원 (한복 착용 시 무료)
  • 주요 동선: 경복궁 → 청와대 사랑채(무료) → 서촌 골목길 산책 →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체험 (약 5,000원)
  • 총 비용: 입장료 3,000원 + 식사 5,000원 + 교통 왕복 3,100원 = 11,100
  • 추천 이유: 서울 도심 속 역사와 로컬 시장의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구성입니다.

경복궁과 서촌을 둘러본 후, 좀 더 한적한 궁궐을 찾는다면 창경궁 산책도 추천합니다.

서울 속 조선의 정원, 창경궁 반나절 산책과 맛집 코스

 

서울 속 조선의 정원, 창경궁 반나절 산책과 맛집 코스

도심 속 역사와 맛의 힐링 코스를 찾고 있다면? 봄날의 햇살을 따라 창경궁 산책을 즐기고, 혜화동의 숨은 칼국수 맛집까지 들러보세요. 서울 도심에서 누릴 수 있는 소박한 럭셔리입니다.서울

gobak100.tistory.com

3-2. 북서울 꿈의숲 + 수유시장 코스

  • 교통: 4호선 미아사거리역 하차, 도보 15분
  • 입장료: 북서울 꿈의숲 전시관, 전망대 전부 무료
  • 주요 동선: 꿈의숲 → 미술전시 → 전망대 → 수유시장 분식거리(떡볶이, 순대, 튀김, 김밥 등 여러 분식 메뉴 8000원 내외)
  • 총 비용: 교통비 3,100원 + 식사 8,000원 = 총 11,100원
  • 추천 이유: 도심 속 힐링 공간과 현지 전통시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3-3. 서울로7017 + 만리시장 코스

  • 교통: 서울역 또는 회현역 도보 이동
  • 입장료: 없음
  • 주요 동선: 서울로7017 고가산책 → 서울역 옥상정원 → 만리시장 국수류·백반 메뉴(8,000원대)
  • 총 비용: 교통비 3,100원 + 식사 8,000원 = 총 11,100원
  • 추천 이유: 재생 건축과 전통 시장을 엮은 특별한 서울 속 재발견 루트입니다.

4. 코스별 쉬어가기 좋은 공간 추천

① 경복궁 + 서촌 산책 코스 (+인왕산 도서관)

서촌 골목길을 거닐다 발길을 멈추고 싶을 땐,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청운문학도서관'**에 들러보세요. 한옥 느낌의 목재 구조에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 조용히 앉아 책 한 권을 펼치기 참 좋은 곳이에요.
경복궁역에서 도보 10분 거리, 서촌 산책 동선과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위치: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36길 40
운영시간: 한옥열람실: 10:00~18:00, 일반열람실: 화~금 9:00~21:00, 토, 일 9:00~19:00 (매주 월요일 휴무)
꿀팁: 전통한옥과 현대미가 어우러져 포토존으로도 인기 많아요.


② 북서울 꿈의숲 + 수유시장 코스 (+강북문화정보도서관)

꿈의숲 안에서의 산책 후, 근처 **‘강북문화정보도서관’**에서 잠깐 책을 읽으며 쉬어가는 건 어떨까요? 수유시장과도 가까워 시장 구경 전후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조용한 공공도서관으로, 넓은 열람석과 깔끔한 시설이 인상적입니다.

위치: 서울특별시 강북구 오현로 145
운영시간: 자료실: 평일 09:00-22:00, 주말 09:00-17:00 / 열람실: 07:00-22:00 ( 매월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 휴무)
꿀팁: 책 외에도 문화행사가 종종 열리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5. 여행 꿀팁 & 주의사항

  • 한복 착용 시 경복궁 무료입장: 근처 대여소 이용 시 약 5천 원 수준으로 대여 가능
  • 시장 방문 시간: 오전 11시 ~ 오후 2시 사이가 가장 활기차며 음식도 신선
  • 전시관 및 도서관 운영시간 체크: 일부 공공시설은 월요일 휴관, 사전 확인 필수
  • 음료는 텀블러 활용: 생수 대신 텀블러를 준비하면 음료비를 절약할 수 있음
  • 현장 결제는 현금 준비: 일부 소형 상점은 카드 결제 불가

6. 적은 돈으로도 깊은 여행을

돈이 많아야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뒤로 미뤄도 됩니다. 서울은 의외로 작지만 감동이 있는 장소들로 가득합니다.  저도 가끔은 버스카드 달랑 들고 법정스님의 성북동 길상사를 자주 찾곤 하는데요. 하루 11,100원이라는 제약은 오히려 여행을 더 창의적이고, 계획적으로 만들어줍니다. 가벼운 지갑으로도 풍성한 하루를 누리고 싶은 분들에게 이번 루트를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